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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25일 검색어 리포트 — 평일 오전의 '독도'와 밤마다 찾은 '내일 날씨'

2026년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구글 트렌드 순위에 오른 1,191개 검색어를 살폈습니다. 독도는 평일 오전에만 닷새 연속 순위에 올랐고 정작 독도의 날인 토요일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밤에는 여러 나라 말로 내일 날씨를 찾는 검색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키위 · 2026년 10월 29일 · 14분 분량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키위의 1분 순위 기록에서 가장 오래 머문 검색어는 독도(9시간 19분)였습니다. 시험, 러시아어 погода завтра(내일 날씨), 페이커, 수영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주 리포트에서 체류 시간 상위권은 대부분 밤사이 검색어라고 적었는데, 이번 주 1위 독도는 밤에 한 번도 순위에 없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무렵에만 올라 낮 12시 전후에 빠지기를 닷새 반복했습니다.

이번 주에 순위에 등장한 서로 다른 검색어는 1,191개로 지난주(1,195개)와 거의 같았습니다. 기록은 10월 19일 월요일 00시부터 10월 26일 월요일 00시 직전까지 한국 시간으로 집계했고, 목록이 바뀔 때마다 저장한 스냅샷은 1,502개입니다. 수집이 2분 넘게 끊긴 구간은 21일 아침 7시 25분~29분, 4분 한 번뿐이었습니다.

이 글의 체류 시간은 구글 트렌드 실시간 인기(대한민국) 목록에서 관측된 시간입니다. 검색량이나 실제 검색 횟수가 아닙니다. 목록이 바뀌거나 마지막 확인 뒤 2분이 지나면 구간을 끝내고, 주간 경계에서 잘라 합산했습니다. 한 검색어가 여러 번 들어온 구간은 모두 더했습니다.

순위권에 오래 머문 검색어 TOP 10

순위 검색어 누적 체류 시간 최고 순위 주로 머문 시간대
1 독도 9시간 19분 1위 평일 오전 10시~낮 12시
2 시험 6시간 50분 1위 19일 밤~20일 새벽, 22일 밤
3 погода завтра 6시간 21분 1위 평일 밤 10시 전후
4 페이커 6시간 19분 1위 22일 밤~23일 새벽, 24일 새벽
5 수영 6시간 18분 1위 19일 밤~20일 새벽
6 솔리다임 6시간 12분 1위 19·20일 낮, 23일 새벽
7 사업 6시간 1분 1위 19일 새벽, 23일 저녁
8 박위 5시간 57분 1위 19일 새벽, 21·22일 아침
9 pl 5시간 52분 2위 19·25일 새벽
10 로이킴 5시간 42분 1위 19일 밤~20일 새벽

열 개 중 여덟 개는 여전히 체류 시간의 절반 넘게를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얻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새벽 1~3시대 스냅샷은 시간대마다 일주일 동안 38~39개였고, 아침 6~7시대는 83개, 80개였습니다. 밤에는 목록이 절반 정도의 빠르기로 바뀌니, 밤에 들어온 검색어가 몇 시간씩 머무는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낮에만 순위에 오르고도 1위를 차지한 독도가 더 눈에 띕니다.

평일 오전의 독도, 주말에는 없었습니다

독도가 순위에 있던 시간을 날짜별로 적으면 이렇습니다.

날짜 순위에 있던 시간 최고 순위
10월 19일 (월) 10:13~13:13 2위
10월 20일 (화) 10:03~11:53 1위
10월 21일 (수) 10:53~12:03 1위
10월 22일 (목) 10:23~12:23 1위
10월 23일 (금) 10:24~11:43 1위

20일, 22일, 23일에는 그보다 조금 앞선 오전 9시 20분~40분에 독도의 날이 먼저 순위에 들어왔습니다(합계 2시간 42분).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고, 이번 주는 그 직전 한 주였습니다. 경북교육청은 19일부터 30일까지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 축제를 연다고 알렸습니다(아이뉴스24). 구글 목록에 함께 붙은 기사도 울릉도 독도교육원 건립이나 학교의 독도 해양교실 같은 교육 소식이었습니다(노컷뉴스, 뉴시스).

흥미로운 점은 정작 독도의 날인 25일 토요일에는 독도가 한 번도 순위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념일 당일보다 평일 오전, 그것도 수업 시간대에만 검색이 몰렸습니다. 학교에서 독도의 날을 앞두고 수업이나 과제로 독도를 찾아본 흐름으로 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순위 기록만으로 누가 검색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추정으로만 적어 둡니다.

지난주 평일 오전마다 1위에 올랐던 카드뉴스는 이번 주 두 번(21일 10:34~11:23, 23일 10:24~11:33) 순위에 들어왔고, 최고 3위에 그쳤습니다. 시간대는 지난주와 같고 독도와도 겹칩니다. 두 검색어 모두 같은 평일 오전 시간대에 몰린다는 점은 기록해 둘 만합니다.

아침에는 '오늘 날씨', 밤에는 '내일 날씨' — 여러 나라 말로

체류 시간 3위 погода завтра는 러시아어로 '내일 날씨'입니다. 같은 뜻의 다른 나라 말 검색어도 이번 주 내내 밤마다 나타났습니다.

검색어 언어 뜻 누적 체류 시간 주로 들어온 시각
погода завтра 러시아어 내일 날씨 6시간 21분 밤 9시 50분~10시 45분
明天的天氣 중국어 내일 날씨 5시간 37분 밤 11시 40분~자정
thời tiết ngày mai 베트남어 내일 날씨 4시간 48분 밤 9시 30분~10시
weather tomorrow 영어 내일 날씨 4시간 39분 밤 9시 50분 무렵
cuaca besok 인도네시아어 내일 날씨 4시간 1분 밤 9시 30분~10시 30분

다섯 개를 더하면 25시간이 넘습니다. 하나하나의 검색량 표시는 200+~2,000+로 크지 않지만, 밤에는 목록이 느리게 바뀌어 한 번 들어오면 한 시간 넘게 머뭅니다.

아침에는 '내일'이 빠진 검색어가 나타납니다. 영어 weather, 태국어 สภาพอากาศ, 러시아어 погода, 베트남어 thời tiết이 대부분 오전 7시 20분~50분 사이에 순위에 들어와 한 시간 안팎 머물렀습니다. 영어 weather는 이번 주 1위에 새로 올라선 횟수가 네 번으로 독도와 함께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주 한국어 날씨가 아침 7시 30분~50분대에 네 번 올랐던 것과 같은 시간대입니다.

자기 전에 내일 날씨를, 출근·등교 전에 오늘 날씨를 확인하는 생활 리듬이 언어만 바꿔 그대로 보입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 주민의 검색이 대한민국 목록에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트렌드의 '대한민국' 목록은 한국 안에서 나온 검색을 모으므로, 한국어가 아닌 검색어도 이렇게 순위에 오릅니다.

태국 문자, 베트남어 성조 표기, 인도네시아어 cuaca·besok이 들어간 검색어는 이번 주 26개로 지난주와 같았습니다. 날씨 외에는 โกโม พบ แมนยู(코모 대 맨유), arsenal đấu với everton 같은 유럽 축구 경기명과 베트남 복권 xổ số miền bắc가 있었습니다.

왜 검색됐을까

태풍 '참피'와 갑자기 찾아온 추위

검색량 표시가 가장 컸던 검색어는 추위와 날씨(둘 다 200,000+)였고, 슈퍼 태풍, 서울 날씨, 날씨예보(100,000+)가 뒤를 이었습니다. 20일 오후 슈퍼 태풍이 1위에 올라 1시간 50분 머물렀고, 21일과 24일 낮에는 태풍 참피가 1위에 올랐습니다.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30호 태풍 '참피'의 예상 경로가 한국과 일본 사이로 나오면서 관심이 커졌고, 제주에는 비바람이 이어졌습니다(MBC, 연합뉴스). 21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는 예보가 함께 나오면서(제민일보) 21일 저녁과 23일 오후에 추위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가을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비로 밀린 플레이오프

20일 저녁 kia 대 lg가 1위에 올랐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날입니다(YTN). 다음 날 오후에는 LG 외야수 박해민이 1위에 올랐고, 22일에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가 선수 11명을 방출했다는 기사와 함께 lg 트윈스가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OSEN). 25일 낮에는 kia 대 삼성(100,000+)이 1위에 올랐는데, 대구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려 플레이오프 1차전이 다음 날로 미뤄졌다는 소식이 붙었습니다(연합뉴스TV).

같은 단어, 다른 사건

  • 시험·자격증: 22일 밤 시험, 23일 새벽 자격증이 1위에 올랐습니다. 'AI 안경'을 쓰고 국가자격증 시험을 본 20대 수험생이 검찰에 넘겨졌다는 보도가 붙었습니다(MBC). 19일 새벽에는 수능이 1시간 14분 동안 1위였는데, 이때도 수능 부정행위에 AI 안경이 쓰일 수 있다는 기사가 함께 기록됐습니다(동아일보). 19일 밤의 시험은 계기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김정은: 20일 새벽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다음 달 회담할지 "모르겠다"고 말한 기사가 붙었습니다(YTN). 23일 새벽 1위에 오른 이혼은 같은 이름의 가수 김정은이 결혼 20년 만에 협의이혼했다는 기사와 함께 기록됐습니다(연합뉴스).
  • 박찬호: 23일 새벽 4시간 21분 동안 순위에 있었고, 붙은 기사는 26일 공주에서 시작하는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였습니다(중도일보).

그 밖의 이슈

  • 수영: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1위였습니다. 전국체전에서 황선우가 이틀 연속 금메달을 땄습니다(연합뉴스).
  • 솔리다임: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위원장이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이 중복상장 규제 대상이라고 밝혔다는 기사가 이어졌습니다(동아일보).
  • 페이커·tes·월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기간이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롤 팝업스토어와 페이커 기념우표 소식도 붙었습니다(지디넷코리아).
  • 박위: 'CCTV 저격 논란' 이후 유튜브 영상을 잇따라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iMBC 연예).
  • 로이킴: 19일 밤 예능 '짠한형'에 출연한 뒤 순위에 올랐습니다(뉴스1).
  • 최형우: 24일 낮 1위에 올랐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이던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별세했습니다(연합뉴스).

사업, pl은 오래 머물렀지만 순위에 오른 시점과 맞는 기사를 찾지 못해 이유를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pl은 두 번 모두 주말 새벽 프리미어리그 경기 시간과 겹쳤습니다.

1위는 714번 바뀌었습니다

한 주 동안 1위는 714번 바뀌었습니다(지난주 713번). 한 번이라도 1위에 오른 검색어는 637개로, 순위에 오른 1,191개 중 절반이 넘습니다. 1위 전환 횟수는 직전 스냅샷의 1위와 달라질 때마다 센 값입니다.

1위에 가장 오래 있던 검색어는 뉴데일리(1시간 22분), 수영(1시간 19분), 수능(1시간 14분), 최형우(1시간 10분), 토트넘(1시간 9분) 순이었습니다. 최형우를 빼면 모두 밤 11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1위를 지켰습니다. 1위 기록도 체류 시간처럼 밤에 길어집니다.

날짜별로 보면

날짜 순위에 등장한 검색어 수 그날 가장 오래 머문 검색어 목록 변경 같은 목록 최장
10월 19일 (월) 198개 nottm forest vs arsenal (4시간 40분) 216번 39분
10월 20일 (화) 205개 수영 (6시간 3분) 222번 30분
10월 21일 (수) 236개 레이더 (3시간 41분) 206번 49분
10월 22일 (목) 205개 학교 폭력 (4시간 10분) 218번 31분
10월 23일 (금) 192개 박찬호 (4시간 21분) 215번 49분
10월 24일 (토) 208개 로보택시 (3시간 10분) 209번 38분
10월 25일 (일) 203개 파이널 테이블 (2시간 49분) 216번 49분

하루 검색어 수는 192~236개, 목록 변경은 206~222번으로 지난주처럼 고르게 많았습니다. 같은 목록이 한 시간 넘게 이어진 날은 두 주 연속 없었습니다.

21일 레이더는 러시아 위성이 우크라이나에 정보를 주는 미국 레이더 위성에 수백 미터까지 다가갔다는 보도와 함께 기록됐고(연합뉴스), 24일 로보택시는 2028년 광주에서 로보택시를 상용화한다는 정부 발표 뒤에 올랐습니다(연합뉴스). 25일 파이널 테이블은 전날 첫 방송한 요리 예능입니다(머니투데이).

날짜별 전체 목록은 10월 22일 기록처럼 날짜별 기록에서 볼 수 있고, 독도처럼 시기를 타는 검색어의 네이버 검색량 흐름은 트렌드 분석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흐름은 10월 12일~18일 리포트에 있습니다.

집계 기준

  • 기간: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00:00부터 10월 26일 월요일 00:00 직전까지, 한국 시간 기준 한 주.
  • 자료: 키위가 1분마다 확인해 저장한 구글 트렌드 실시간 인기(대한민국) 순위. 스냅샷 1,502개, 서로 다른 검색어 1,191개.
  • 체류 시간: 각 순위 목록은 다음 목록까지 유효하되, 마지막 확인 시각에서 최대 2분까지만 인정했습니다. 기간 경계에서 구간을 잘라 합산했습니다.
  • 1위 전환 횟수: 직전 기록과 1위 검색어가 달라질 때 한 번으로 세고, 주간 첫 기록도 시작 구간으로 포함했습니다.
  • 검색량 표시: 구글 트렌드가 붙이는 100,000+ 같은 구간값이며, 그 주에 관측된 가장 큰 값을 적었습니다.
  • 외국어 검색어 수: 태국 문자, 베트남어 성조 표기, 인도네시아어 cuaca·besok이 들어간 검색어를 셌습니다. 러시아어·중국어·영어 검색어는 이 수에 넣지 않았습니다.
  • 구글 트렌드 순위와 네이버 데이터랩의 상대값은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두 데이터의 차이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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